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문단 편집) === 오해 === * 굳이 지방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냥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 모든 것은 [[인슐린]] 때문이다. 탄수화물, 단백질이 인슐린 상승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지방의 섭취는 인슐린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LCHF는 기본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의 극복을 근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지방의 섭취가 강조된다. 또한 지방은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줄 수 있고, 렙틴 호르몬의 저항성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식욕의 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만약 저탄수/저단백/저지방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그건 그냥 소식 내지 절식에 지나지 않고, 기초대사량의 저하와 근손실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LCHF는 적정 수준의 단백질도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함으로써 이러한 부작용을 상쇄시키는 장치를 마련해둔 셈이다. * [[칼로리]]의 제한 없이 먹어도 살이 빠지는 게 말이 되는가? 당연히 지방 역시 과량 섭취하면 VLDL을 통해 지방세포로 전달되어 체지방이 증가한다. 섭취한 지방은 케톤으로 전환되어 에너지로 쓰이거나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여기서도 케톤으로 전환되지 않고 연소되지 않은 지방은 지방세포에 쌓인다. 식이요법의 포인트에서 서술되었듯이 지방을 그 정도로 많이 먹는 것 자체가 힘들지만 심각한 고도비만인이라 식사량이 정말 많은 경우 정말로 많이 먹을 수 있다. LCHF 역시 정체기 때나 정상 체중의 사람을 대상으로는 칼로리 제한을 동반한 식단을 권하고 있다. 무제한 칼로리라고 해도 사람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가 없지만 살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의 칼로리로는 먹을 수는 있다. LCHF의 기본 원리는 인슐린의 조절인데 사람의 체질에 따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여기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호르몬이 인슐린이다. 따라서 단순히 칼로리 계산 위주의 다이어트를 벗어나, 호르몬의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LCHF의 모토이다. LCHF에 따르면 보통 시행 초반에는 저탄수화물에 대한 [[보상심리]] 등으로 지방과 단백질을 과잉섭취하다가도, 렙틴의 정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체 식사량은 줄어들고 궁극적으로 총 칼로리 역시 통제되는 것이다. LCHF의 핵심은 저탄이지 고지가 아니다. 저탄저지는 케토시스가 일어나지만 고탄고지는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탄수화물 비율이 아니라 탄수화물 '양'의 제한이 LCHF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결론을 한 마디로 줄이자면, 칼로리 제한 없이도 살이 빠진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LCHF가 칼로리 제한을 두지 않는 이유는 식이요법을 지속하다보면 알아서 칼로리가 제한될 정도로 식욕이 억제되기 때문에 얼마를 먹든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 감량 이후 다시 탄수화물을 먹는 일반식으로 돌아가면 [[요요 현상]]이 심하지 않냐? 모든 [[식이요법]]을 통한 감량 후 속칭 일반식으로 돌아가면 [[요요 현상]]은 필연적이다. 특히 LCHF는 탄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일반식으로 돌아가면 [[글리코겐 로딩]]이 강제로 일어나 일반식 전환 이후 갑작스럽게 체중이 불어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애당초 일반식이라는 것의 정의가 모호한데, 그 일반식을 주로 먹다가 체중이 늘고 [[비만]]이 됐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요요 현상이 없는 일반식은,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하루에 잉여 열량이 없이 체지방을 늘리지 않는다는 정의를 충족해야 하는데,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도 일반식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즉 과거처럼 탄수화물의 과량 섭취 체제를 이어가는 이상 요요 현상은 당연히 일어날 수 밖에 없다. LCHF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비만에서 탈출했다면, 과거 대비 인슐린 저항성은 개선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섭취 증가로 인한 [[글리코겐 로딩]] 현상을 제외한다면, 오히려 과거 대비 살이 안 찌는 체질로 개선되었다고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개선된 식습관을 통해 과거 대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더욱 쉬울 것이다. * 탄수화물 먹으면 안된다고 몸에 좋은 과일이나 채소도 먹지 말라는데 말이 되는가? 제한이 되는 것은 곡류나 뿌리 채소, 대부분의 과일뿐이다. 잎채소는 섬유질이 대부분으로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과일 중에서도 [[블랙베리]]나 [[라즈베리]]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추천된다. 물론 그렇다고 무한정 허락된 것은 아니고 적정량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의사들이나 건강관련 정보에서 과일과 채소를 같이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서 보통 한데 묶어서 거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주의해야한다.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소량 포함된 가당 탄산음료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당류 식재료라는 것을 명심하자. * 밥 한 공기만 먹어도 안 된다고 난리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어떤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자신이 정한 가이드라인 내에서만 섭취하여 케토시스 상태가 깨지지만 않으면 된다. 20g 제한일 경우 사실상 잎채소를 제외하고는 섭취가 불가능할 것이고, 50g 제한일 경우 소량의 과일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100g 제한일 경우 한끼 쌀밥을 먹는 것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불어 식이요법과 더불어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근손실을 막을 경우에는 운동에 필요한 만큼의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는 것 또한 권장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LCHF 지지자들은 최소 첫 2주만큼은 아예 극단적으로 밥 한 공기도 먹지 말라고 난리를 치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식이요법을 처음 접할 때 탄수화물의 중독성으로 인해 한번 섭취한 것이 봇물 터지듯이 제한량을 초과할 위험이 언제든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극단적인 케토시스로 허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다음에 그 때부터 천천히 탄수량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두 번째는 비단 LCHF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닌 식이요법 전체에 대한 문제로, 괴로운 식이요법을 버틸 수가 없는 사람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라는 탈출구를 찾는 심리로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극단적인 제한을 거는 것이다. * LCHF는 케톤산혈증을 유발한다?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케톤산혈증을 꼽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케톤산혈증은 인슐린의 분비 자체가 원활하지 않은 [[1형 당뇨병]]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정상인 기준으로 단순히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한다고 해서 케톤산혈증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LCHF에 대해 비판적인 의사들도 케톤산혈증의 위험은 1형 당뇨병 환자나, 간/신장의 질환이 있는 경우로 한정한다.] 애당초 간과 신장의 기능이 정상이라면, 신체는 당신생 과정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여 당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인슐린을 통해 적절히 제어된다. 즉 탄수화물의 제한이 인슐린 분비 기능 자체를 망가트리지 않는 이상, 케톤산혈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또한 탄수화물의 제한이 인슐린의 분비 체계를 망가뜨려 당뇨병을 유발한다라는 주장도 있으나, 단순한 식이요법으로 [[췌장]]이 인슐린 분비 기능을 상실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된다고 생각하는건 인체의 항상성을 너무 무시하는 발상이다. [[http://blog.naver.com/healthcrew/220836267510|저탄수화물 섭취와 당뇨병의 상관관계]] 무(無)탄수를 시행하면 지방 대사가 불완전하게 일어나 혈액 속 케톤체가 급격하게 쌓인다. [[http://fitnessworld.co.kr/574|다이어트,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할까? 충분히 먹어야 할까?]]는 의견도 있긴 하나 신체의 항상성은 신체 내의 케톤체 농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이에 대응한다. 애당초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경우 일일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러한 식사가 [[뇌전증]] 환자의 환자식으로도 쓰이고 있다는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후 기상 시 케톤체의 농도는 0.3mmol/L 정도이며, 케토시스 상태에서는 1 ~ 8mmol/L, 10일 정도 단식한 사람의 경우 10mmol/L, 케톤산혈증의 경우 20mmol/L 정도이다. 즉 인슐린의 분비에 문제가 있는 [[1형 당뇨병]] 환자거나 기타 대사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신체는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 소변이나 케톤체의 소모 등의 방법을 통해 혈액 내 케톤체의 농도를 조절한다. 따라서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LCHF를 실행하더라도 케톤체의 농도는 허용 범위 내에서 머무르게 되는 것. 하지만 간과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LCHF를 시행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 LCHF 식이요법 선구자들이 성인병으로 사망했다?[[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61019/thumbnail3/08cc9e14cf92b9edf32a9084ba78e1ab_XZo85Zgsj8PAFM.jpg|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선도자들 결국엔...]] 엄밀히 말해 모두가 성인병으로 죽진 않았다. 적어도 성인병이 직접적으로 사망 원인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몇몇은 성인병을 앓았으며, 이런 병이 사망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만한 근거는 있다. 무엇보다 선도자들로 꼽히는 인물들이 대체로 말년엔 건강하지 않았으며 평균 수명에 비추어볼 때 그렇게 오래 살지 못했다. LCHF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 앳킨스 다이어트가 미국에서 맹렬하게 유행했다가 한 순간에 인기를 잃어버린 것엔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스티브 번스는 [[에이즈]] 환자였고 뇌졸중으로 사망했는데, 이 자체는 식이의 영향이라고 보기 힘들다.[* 단, 이전 서술과 달리 뇌졸중은 에이즈의 주된 합병증이 아님을 밝혀둔다. 특정 치료 요법을 받지 않은 에이즈 환자에 한해서 허혈성 뇌졸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 뿐이다.] 로버트 수의 경우는 [[통풍(질병)|통풍]]으로 고통 받았다. 통풍의 경우는 술의 과다한 섭취가 주요 원인이 되니 고지방 식이 자체는 원인이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로버트 앳킨스 박사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앳킨스는 얼음판에서 넘어져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았고, 이때 생긴 혈병 +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이므로 엄밀히 말해 "성인병"이 사망 원인은 아니다. 2004년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앳킨스 박사의 심장마비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한 것이었으며, 기타 심혈계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았고, 심지어 코마 상태에서 부종으로 인해 극심하게 몸이 부은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왜 앳킨스가 성인병으로 죽은 것처럼 날조된 것일까? 앳킨스 사망 후 앳킨스의 사후검사결과가 유출되었는데, 이것이 Journal by the 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라는 비건니즘 의사단체 소속 의사에게로 넘어간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주치의와 가족이 아닌 자에게 의료내역이 유출되는 것은 심각한 불법이며, 어떤 경로로 앳킨스 박사 사후에 앳킨스와 전혀 연관이 없던 비거니즘 의사단체로 의료내역이 넘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심지어 부검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외부적으로 보이는 증상만을 기술한 의료기록이었다. 육류 위주의 식단을 주장한 앳킨스 박사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Journal by the 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은 당연하다는듯이 앳킨스 박사가 성인병과 심혈 질환의 종합병동이라고 발표했고, 다들 의료내역이 유출되었을 거라 생각조차 하지 않고 당연히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위에 검시관이 성인병으로 죽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되어있는데 이 역시 사실과 다르며, 위 비건의사단체에서 작성한 문서가 언론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졌을 뿐이다. 실제로 로버트 앳킨스 박사의 부인은 로버트 앳킨슨 박사는 사고 전까지 식이 관련 문제 없이 건강했으며, 실제로 로버트 앳킨스의 심장질환은 식이요법이 아닌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실을 생전 주치의가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앳킨스 박사가 비만으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발언한 뉴욕시장은 앳킨스 박사의 부인에게 공식적으로 사과까지 했다.[[https://www.nytimes.com/2004/02/11/nyregion/just-what-killed-the-diet-doctor-and-what-keeps-the-issue-alive.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